미주연회 12개 지방 경계법과 장개위원장의 약속
- 미주자치연회 기독교대한감리회
- 6일 전
- 3분 분량
※ 출처 : KMC NEWS ※
둘째날 감독회장 정책발표회 및 목사안수식 진행
[감리회언론 공동취재/당당뉴스•kmc뉴스•웨슬리안타임즈•크리스찬뉴스•정론타임즈]

목사안수식 김정석 감독회장, 권덕이 감독, 이철윤 직전 감독
제33회 미주자치연회 두 번째날 아침기도회는 임셩균 목사의 사회로 송인규 목사가 ‘함께 칭찬받읍시다’(마 25:21-23)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오전시간에는 김정석 감독회장이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현재의 감리교회를 진단하면서 감리교회의 미래지향적 변화를 위해 몇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감리교회 어려운 현재의 현실과 변화되지 않으면 미래를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을 지적하면서 우선 당면한 은퇴자 급증으로 인한 은급비문제 해결을 위해 고육지책으로 일영으로의 본부 임시이전을 통해 광화문빌딩의 수익 증대로 재원을 마련한 후 해당 재원으로 새로운 본부 건축을 한 후 이후 누적되는 수익금으로 은급비 1인 100만원을 현실화 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감리교회와 개체교회 사회적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개신교 선교 140주년을 맞아 각 연회와 개체교회 행사 14가지를 감리교회 브랜드화를 통해 공교회성 회복을 위한 노력, 개신교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통한 직.간접적 선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명덕학사 대토를 활용한 본부 신축 후에는 본부구조개편을 각 국별 독립채산제와 사단법인화, 수익 창출 자회사 설립 등의 형태로 분리한 후 본부는 최소한의 인력 약 40-50여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출판국, 교육국은 콘텐츠사업을 통한 수익창출, 선교국은 사단법인화를 통한 독립 등을 언급했다.
교리와 장정에 명시된 2025년 연회개편에 대해서도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교회를 폐지 한 후 지방회 내 23개 교회 이하인 경우 법대로 지방회간 통합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회 통합까지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감리교회 내 4천만원 미자립교회 48%(미주자치연회 미자립교회 52%)에 대한 현실적인 재정지원을 각 연회가 앞장서서 할 수 있도록 본부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공교회로써 함께 하는 교회가 되도록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입법의회는 4년에 한번으로 변경하고 해다마 총회에서 당면한 과제는 시행령으로 제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법제화 절차를 간소하 함으로써 시대에 맞는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는 감리교회로 체질개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감리교회 미래를 위한 청사진은 연회원들이 함께 도와야 하며 함께 하지 않으면 희망적인 감리교회 미래는 탁상공론에 그칠 것이라며 함께 기도하며 변화되는 감리교회를 만들어가자는 부탁과 함께 정책발표회를 마무리했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목사 안수식에는 2명의 전도사가 안수례를 받았다.
권덕이 감독의 집례로 미동남부지방회 손인국 감리사가 기도하고 캐나다서부지방 주님의제자교회 강찬호 장로가 출애굽기 3장 1-5절 말씀을 봉독했으며, 신창희 목사가 섹소폰으로 특별연주를 했다.
권덕이 감독은 ‘신을 벗으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신을 벗으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우리는 옛 모습을 갖고는 하나님 앞에 나설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목사가 된다는 것은 이제 구별되고 하나님의 성전 안으로 옛 모습을 벗고 들어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미주자치연회 연회원들을 향해서도 이제 미주자치연회가 하나님 앞에서 변화되고 서로 하나가 되어 상생하며 주님의 품안에서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 세상에서 신었던, 예전에 신었던 그 신을 벗고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사안수는 미주자치연회 권덕이 감독과 이철윤 직전감독, 김정석 감독회장이 안수례를 행했으며, 안수받는 이들의 지방회 감리사와 보좌목사들, 배우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목사안수 대상자
신동희 담임전도사(드림교회), 안수보좌 / 남궁권 감리사, 김주엽 목사, 신규석 목사
윤관진 EM사역자(주님의제자교회), 안수보좌 / 고영우 감리사 윤원로 목사, 최신호 목사
목사안수를 받은 이들 중 신동희 목사는 고인이 된 고창석 목사의 목회 임지에서 목회를 이어가고 있다. 고인이 된 故 고창석 목사는 2022년 소천했다. 감신대 93학번으로 캐나다동부지방회 키치너워터루교회에서 목회했으며, 암투병 중 배우자 신동희 목사가 2021년 서리담임전도사로 목회를 이어받아 진급과정을 거쳐 이날 목사안수를 받았다. 자녀는 고우림, 고요엘 두명의 아들이 있으며, 이날 안수식에는 고인이 된 배우자 대신 둘째 아들 고요엘 군이 참석했다.
목사안수에 이어 정회원 허입식을 통해 신동희 목사가 정회원에 허입되었으며, 권덕이 감독과 목사안수 받은 신동희 윤관진 목사가 함께 축도함으로 마쳤다.

장정개정위원회에 성정할 미주연회 경계법 개정안
둘째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회무에서는 캐나다동부지방 몬트리올한인교회 오정우 권사에 대한 모범평신도 시상이 있었으며, 한국에서 유은식 원로목사가 방문해 고종과 개신교 선교에 대한 배너로 제작된 전시물을 소개했다. 이후 각 분과위원회 모임 및 보고와 장정개정 특별위원회 보고가 있었다. 장정개적특별위원회에서는 지난해 제32회 미주자치연회에서 미주자치연회법 폐기 결의에 따라 오는 가을 입법의회에 미주연회로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을 결의해 상정했다. 또한 교리와 장정 행정구역 중심의 경계법에 따라 미주지역에 있는 지방회 및 교회는 미주연회에 속하며 총 12개의 지방회로 구성하는 개정안을 결의해 입법의회에 상정하기로 했으며, 추후 입법개정 과정에서 진행되는 상황에서는 발생되는 현장상황에 대한 실시간 대응은 특별위원회에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감독의 피선거권과 관련해 대한민국 국적자여야 한다는 규정에서 미주자치연회는 제외한다는 내용을 추가하기로 했다.
둘째날 오후 2시부터는 각 지방회 별 감리사 선거가 진행됐으며 오후 3시 부터는 정회원 연수교육 두 번째 날 과정이 진행됐다. 본부 행정기획실 함영석 실장이 재판법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본부 선교국 황병배 총무가 ‘급변하는 미국사회에서의 한인목회’라는 주제로 강의 했다. 또한 장정개정위원장 김필수 목사가 미주자치연회원들의 의견청취를 위해 참석자들에게 미주자치연회와 관련한 개정요구 사안을 서면으로 제출받아 수렴하는 과정에서 공통된 내용들이 몇 가지 파악됐다며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침기도회 사회 임성균 목사

아침기도회 설교 송인규 목사


감독회장 정책발표회






안수대상자 소개 서기 남궁권 목사


안수대상자 왼쪽부터 윤관진, 신동희 전도사


기도 손인국 목사

성경봉독 강찬호 장로

특별연주 신창희 목사

설교 권덕이 감독























모범평신도상 오정우 장로


준회원 허입자 중 한명이 폭풍우로 비행기가 지연되어 둘째날 준회원 허입을 하는 모습

유은식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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